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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며칠 전 남편과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다녀왔던 오산의 줄 서서 먹는다는 중국집 '웍하이' 후기를 남겨봅니다! 점심시간 12시쯤 도착했더니 주차장이 아주 바글바글. 대기줄이 있더라고요! ㅜㅜ 중국집 먹는데 30분 넘게 기다린 건 처음이었답니다. 유명 유튜버가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소문대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시 반 정도부터는 사람이 그래도 어느 정도 빠져서 금방 먹을 수 있을 듯했어요! 저흰 한창 점심 피크타임에 방문해서 밖에서도 30분, 자리 잡고 앉아서도 음식 나올 때까지 30분 넘게 기다렸답니다ㅜㅜ 과연 이렇게 기다려서 먹을 만한 맛인가 투덜거리면서 단무지 접시 비우고 있는데 마침 주문한 중화볶음밥이 먼저 나왔어요.비주얼 무엇..... 마음이 급해서 사진은 대충 찍고 한 수저 먼저 ..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짜로 내 돈 주고 사서 인내하며 사용해 본 젬소 속눈썹 영양제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아기 낳고선 화장을 거의 안 하고 다녀서 그런지 속눈썹이라도 진하고 길면 예뻐 보일 것 같아서 한참 속눈썹 연장을 하러 다녔었어요.ㅜ 그런데 이게 화근이었는지 언제부턴가 더 짧고 얇아지는 것 같은 속눈썹이 느껴져서 연장은 중단하고 속눈썹이 잘 자란다는 영양제를 유튜브로 공부해 가며 여러 제품을 시도해 보았으나 꾸준히 바르기 실패.... 그러다가 효과가 좋다는 젬소 영양제를 선택해서 매일 한 번은 꼭 발라주기 도전해 보았습니다! 저는 매일 세안 후에 아래, 윗 속눈썹 다 한번 쓱- 발라주었습니다. 항간에는 눈 주변이 까매진다는 후기도 보였으나 저는 그렇다 할 별 다른 부작용 없이 사용했어요. 처음 일..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캠핑을 고민 고민하다가 같이 캠핑 다니는 친구네가 팬히터를 구매했다기에 가을 캠핑에 도전해보았다. 이번 캠핑장은 안성에 있는 금광 관광농원. 두 자리 사이트 잡는 게 거의 수강신청급. 캠핑장 예약은 전전주 월요일 오전 9시에 예약 오픈된다. (12월부터 3개월은 장박 신청만 받으신다고 한다.) 우리는 두 자리 사이트 B3,4 예약에 성공! 집에서 멀지 않아서 한 시간 조금 넘어 도착한 금광 관광농원 캠핑장. 상당히 넓고 가을 정취 물씬 나서 도착하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다. 그리고 다른 캠핑장보다 장박이 굉장히 많아서 금요일 오후에 도착하니 장박 텐트가 호수 주변으로 쫙- 깔려있었고 저녁쯤 되니 하나둘 사람들이 들어오더라는..(몸만 쏙 들어와 바로 고기 굽는 장박 텐트분들 너무 부러..

매일 방과 후에 뭘 해줘야 하나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다. 365일 특별할 수야 없지만 낮잠 없이 두시에 하원하는 딸내미는 30개월 넘어서자 심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그래서 하원 후에 뭘 해줘야 할지 고민하는 게 일인 요즘. 미술체험 키즈카페 '꿈꾸는 다섯 손가락'은 19개월쯤에 방문해보고는 너무 잘 놀아서 자주 와야지 했었는데 갑자기 36개월 연령제한이 생겨서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마의 36개월!! 비도 부슬부슬 바깥 산책도 어려우니 친구랑 함께 잽싸게 예약해보았다. 놀이는 총 80분 동안 진행되고 50분은 미술놀이, 30분은 모래&장난감 놀이(자유놀이)로 진행된다. 미리 가야 하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졸려하는지 딸내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차에서 달래느라 조금 지각;;ㅜㅜ 도착하자..

4월쯤부터 아기랑 다니기 시작한 캠핑인데 어느덧 노련미가 쌓여서 예약도, 차에 짐 쌓기도, 피칭도 남편과 척척 맞춰 할 수 있게 되었다. 벌써 8월 말이라니, 덥고 힘들었던 여름 캠핑은 잊어버릴 만큼 화창하고 날 좋은 캠핑의 계절이다. 아이가 있으니 주말에 뭐할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남편한테 괜히 짜증 내게 되고 불화의 씨앗이 돼버리니 당근 알람이 '띠링~'울리자마자 캠핑장 양도 글인지 확인하게 된다. '제천 별수하 캠핑장' 재빠르게 검색해보니 상당히 관리도 잘되는 것 같고 아이들 놀거리도 많다. 고민할 새 없이 사이트만 확인 후에 곧바로 양도받았다. 금요일 1시쯤 출발하여 두 시반쯤 드디어 도착! 생각보다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나름 한적한 사이트도 맘에 쏙 든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에 눈에 띄는 깡통 ..

32개월된 우리 딸램. 갓난 아기 때 부터 입맛이 까다로워서 이유식 한번 제대로 못 먹여봐서 정말 별별 시도를 다 해봤었다. 소고기가루 넣고 면발도 뽑아보고 밥전, 밥머핀,수제소세지 등.. 버리는게 더 많지만 엄마의 마음이란 뭐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마음 뿐ㅜ 이젠 조금 더 다양하게 먹고 양도 늘긴 했지만 야채는 정말 정말 안 먹는다. 매일은 못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야채를 안먹어도되나 싶을 때는 야채를 볶고 갈아서 소스화해서 먹이는게 최고! 한그릇 메뉴로 골고루 먹이고싶은 엄마는 머리를 싸맨다. 오늘은 집에 냉동 차돌박이랑 낙지가 있어서 차돌낙지간장볶음을 해보았다. 출처- 내 머리 재료 - 낙지,차돌박이 소스용 재료 -당근(조금),양파(조금),간장(2T),올리고당 or 설탕(안넣어도 무방),참기름,깨..